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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찾아가는 예산실' 지자체로 확대 운영


23일부터 한달간 15개 시·도 돌며 '시·도 지방재정협의회' 개최

[정수남기자] 기획재정부가 오는 23일부터 한달 동안 15개 시·도를 순차적으로 찾아가 자치단체별 현안에 대한 관계자들의 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을 점검해 내년 예산편성에 반영한다.

재정부는 22일 이번 시·도 지방재정협의회는 올해 처음 시행한 찾아가는 예산실을 중앙부처뿐만이 아니라 자방자치단체까지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2차관 및 예산실장을 단장으로 실무진 8명으로 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재정부는 지난 2월에 25개 정부부처를 직접 찾아가 중기 투자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내년도 예산편성 및 정책방향을 협의한 바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재정부는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한 세출 구조조정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한 정책 우선순위 결정 등에 있어 지자체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재정부는 지자체와 협의해 선정한 현장을 점검하고, 예산집행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내년도 예산편성시 참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자체들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복지수요 증가, 각종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어려운 지방재정 상황을 설명하고 주요사업별 건의사항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재정부는 설명했다.

재정부 예산실 예산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예산당국과 자치단체가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며 중앙·지방간 재정협력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예산당국과 자치단체의 의사소통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도 지방재정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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