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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바보 빅터' e북 예판 조기 매진


종이책, 전자책 동시출간 교보문고 국내 독점 판매

교보문고는 지난 23일부터 '바보 빅터'의 세계 최초 종이책과 e북 동시 출간을 기념해 단독으로 예약 판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바보 빅터 e북을 예약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호아킴 데 포사다의 전작 '마시멜로 이야기' 종이책을 증정하는 이 행사는 25일 오전에 조기 종료됐다.

교보문고는 2차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 행사는 1차 판매 수량보다 3배가 늘어난 300명을 대상으로 3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보문고 디지털콘텐츠사업팀은 "그동안 종이책의 예약판매는 인터넷 서점에서 자주 있는 일이었으나 전자책 예약판매 조기 매진은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라며 "교보문고는 전자책 선도 기업으로서 국내서에만 국한됐던 종이책과 전자책 동시출간을 해외번역서까지 적극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보 빅터'는 국제멘사협회 회장을 지낸 실존 인물인 '빅터'가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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