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다음 '요즘' 100만 돌파 "미투데이 기다려"


3개월 만에 2배 상승, '10~20대'가 성장 견인

지난해 2월 오픈한 '요즘'(yozm.daum.net)은 150자의 짧은 글로 웹과 모바일 등을 통해 대화할 수 있는 트위터와 유사한 SNS로 오픈 9개월 만인 지난해 11월에 5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50만 이용자 돌파 3개월 만에 100만 이용자를 돌파했다.

또 지난 11월과 비교했을 때 순방문자(UV)는 100%, 페이지뷰(PV)는 30% 각각 증가(지난 1월 코리안클릭 발표 기준)했으며 게시글도 140% 증가해 양적 증가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최근 이용자 증가의 원인은 스마트폰 보급률의 확산과 요즘의 소셜게임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10~20대 젊은 층 이용자들에게 차츰 알려지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가입자 증가의 원인을 분석했다.

신종섭 SNS·동영상 본부장은 "요즘은 톡톡 튀는 프로필 기능과 소셜게임(SNG) 등 기존의 SNS와는 다른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이 자유롭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형 SNS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위터 방식 SNS 국내 경쟁서비스라 할 수 있는 NHN의 미투데이는 1월 말 현재 450만 가입자를 확보 중이며 주 이용층도 다음 요즘과 비슷해 향후 양 사간 SNS 경쟁은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다음 '요즘' 100만 돌파 "미투데이 기다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