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폐인에겐 라면을 주고, 남성 이용자가 많은 야후코리아는 휴대용재떨이를 나눠준다.
인터넷 기업들은 새로운 서비스를 오픈하거나 공익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참신하게 접근하고 있다. 불특정 다수 보다는 사이트 이미지에 맞거나 주된 고객층이 관심갖는 사안을 이벤트화 하는 것.
'디시폐인'으로 유명한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 www.dcinside.com)은 개인화 서비스 '갤로그(gallog)'를 오픈하면서 1등에게 신라면 1만개를 경품으로 준다.
갤로그(gallog)를 이용하면, 디시인사이드의 사진 갤러리 등과 연계돼 자신이 갤러리에서 활동하며 남긴 게시물과 댓글들을 볼 수 있고 다른 이용자들의 게시물이나 사진들도 쉽게 스크랩할 수 있다.
그동안 디시인사이드 이용자들은 800여 개의 갤러리와 게시판에 남긴 게시물과 댓글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갤로그는 이런 불편함을 없앴다.
김유식 디시인사이드 사장은 "디시 이용자들과 라면은 떼어낼 수 없다. 라면 1만 개면 매일 하루에 한 개씩만 먹어도 27년 이상을 먹을 수 있는 양으로 평생 면식수햏을 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매니아 등 남성이용자층이 많은 야후코리아는 '스모킹 매너 캠페인'을 하면서 길거리에서 휴대용 재떨이를 나눠준다.
야후코리아(대표 김진수 www..yahoo.co.kr)는 JTI 코리아(대표 크리스터 로프만 www.jti.co.kr)과 셋째 주부터 한 달 동안 성인 흡연자들에게 휴대용재떨이 소지를 권장하는 캠페인을 하기로 했다.
자사 홈페이지 내에 캠페인 페이지(http://kr.promotion.yahoo.com/smoking_manner/)를 통해 스모킹 매너를 알리고 흡연자에게 가장 요구되는 스모킹 매너를 조사한다.
캠페인 진행 기간 동안 휴대용 재떨이를 서울시 강남구, 동대문구, 마포구, 서대문구, 종로구, 중구, 용산구, 은평구 등 총 8개 구의 주요 지역에서 성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나눠준다.
JTI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휴대용재떨이 5만 5천 개를 제작, 야후코리아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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