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현대로템은 K2 전차가 국내 최초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품질보증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상범 기품원장(오른쪽)과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이 지난 13일 현대로템 의왕 본사에서 나토 품질보증시스템 인증 수여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로템]](https://image.inews24.com/v1/3b7d85c9617d36.jpg)
현대로템은 지난 13일 의왕 본사에서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과 함께 나토 품질보증시스템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대로템은 기품원으로부터 나토 품질보증시스템 'AQAP-2110'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 AQAP-2110를 획득한 기업은 현대로템이 처음이다.
AQAP-2110은 나토 회원국 내 방산물자 획득에 쓰이는 품질보증 표준 규격으로 우리나라 국방품질경영시스템(DQMS)과 유사한 규격이다.
설계, 개발, 제조 등 단계별로 나토 품질 요구사항이 명시돼 있으며 나토 국가와 파트너국 수출 확대를 위한 핵심 요건로 꼽힌다.
이번 인증 대상 품목은 현대로템의 전차 라인업이다. K2 전차를 비롯해 구난·교량·장애물개적전차 등 각종 계열전차의 설계, 개발, 제조에 대해 AQAP-2110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현대로템 K2 전차는 나토 권역 내 방산물자 입찰 자격요건을 선제적으로 충족할 수 있게 됐다.
또 현대로템은 이번 인증 획득이 나토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협력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K-방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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