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SK,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 지분 매각 검토


SK실트론 지분 70.6% 매각 논의 중
"다양한 방안 검토 중⋯확정된 바 없어"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SK그룹이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SK 서린사옥 전경. [사진=SK]
SK 서린사옥 전경. [사진=SK]

8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지주사 SK㈜는 최근 몇몇 사모펀드와 접촉하며 SK실트론 매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매각 대상 지분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의 지분 51%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체결한 19.6%를 더한 70.6%로 알려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개인이 보유한 17.9%는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SK㈜는 현재 SK실트론의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SK㈜ 지난 2017년 LG로부터 SK실트론 지분 51%를 6200억원에 인수했다.

이 외에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이 각각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 49%를 보유하고 있다.

SPC가 들고 있는 지분 49% 중 29.4%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19.6%는 SK㈜와 TRS 계약으로 묶여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는 리밸런싱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이번 매각 검토 또한 리밸런싱 작업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SK㈜ 관계자는 "리밸런싱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SK,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 지분 매각 검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아이포토]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아이포토]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기조연설하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기조연설하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미래산업포럼 발족식 개회사하는 우원식 의장
미래산업포럼 발족식 개회사하는 우원식 의장
국회에서 강연하는 최태원 회장
국회에서 강연하는 최태원 회장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식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식
5대 메가폴리스 조성 정책 발표하는 한동훈
5대 메가폴리스 조성 정책 발표하는 한동훈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카이 쇼케이스 MC' 수호, 여전히 의리의리한 엑소
'카이 쇼케이스 MC' 수호, 여전히 의리의리한 엑소
엑소 카이, '웨이트 온 미' 믿고 보는 무대
엑소 카이, '웨이트 온 미' 믿고 보는 무대
카이, 군백기 걱정 없는 섹시 복근
카이, 군백기 걱정 없는 섹시 복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