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지난 2~3월 사이에 발생한 해상가두리 양식 어류 저수온 피해 어가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피해액을 잠정 집계했다.
저수온 피해조사는 여수시,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 피해조사반이 지난 3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피해 양식장을 순회하며 실시했다.

조사 결과 돌산읍 등 4개 읍면동 85개 어가에서 249만 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해 73억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이번 조사로 저수온 피해의 복구계획이 확정되면 어가당 최대 5000만원, 총 31억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수온 피해 복구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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