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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중대재해 발생에 따른 철강업체 대상 긴급회의 개최


주요 4대 철강업체를 대상으로 경각심 고취 및 긴급 대응책 논의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지청장 신동술)은 24일 현대제철㈜ 포항공장(3.14)과 ㈜포스코 포항제철소(3.21)에서 연이어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해 포항시 소재 4대 철강업체 안전보건 책임자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지청은 4대 철강업체에 즉각 노사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현장 시설 및 작업 형태별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미흡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모든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시행해 안전보건수칙 준수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전경. [사진=고용노동부 포항지청]

4대 철강업체는 중대재해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원인 분석을 철저히 수행하여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강화된 안전관리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가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대재해가 발생한 현대제철㈜ 포항공장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대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재해 원인을 철저히 수사하고, 산업안전 감독을 실시헤 법 위반 사항에 대해 과태료 및 사법조치 등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아울러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동국제강㈜ 포항공장과 세아제강㈜ 포항공장에 대해서도 안전사고 예방점검을 시행해 철강업계 중대재해 근절을 추진한다.

신동술 포항지청장은 "최근 철강업 경기 불황으로 현장의 안전 긴장감이 느슨해지지 않았는지 우려된다"며 "안전에 잠시도 방심하지 않고 모든 기업과 근로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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