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8일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에 추가한 것과 관련, "가장 큰 이유는 정치적 불확실성에 기인 하는 것이라고 보여 진다"고 주장했다.
현재의 정치적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 하고 새로운 리더쉽은 갖출때 이 문제는 자동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본다는게 홍 시장의 판단이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민감국가 추가)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우리당의 핵개발론 탓 보다는 오히려 민주당이 추구하는 친중반미가 더크게 미국을 자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핵개발 기술이 없어서 핵개발을 못하고 있느냐"고 되물었다.
홍 시장은 또 "오늘 트럼프는 한미 무역 적자를 또다시 지적하고 있다. 미국의 대외교역중 8번째로 적자가 많은 나라가 한국 이라는 것"이라며 "그걸 해소하기 위해서는 나는 지난 2017.5 탄핵대선때부터 알라스카산 천연가스를 도입하여 한미 무역 균형을 이루자고 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시장은 "중동에서 수입하는 에너지 수입을 미국으로 전환하면 한미 무역적자도 해소 되고 한미 무역 마찰도 없어질 것"이라며 "거래를 중시하는 트럼프의 정책과도 부합하는 조치"라고 해결책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정부는 에너지 수입선 전환을 위해 조속히 미국과 협상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한미 동맹을 견고히 해야 국가안보 뿐만 아니라 경제발전도 이룩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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