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지난 15일 대구 청소년수련원 대극장에서 발대식을 열고 제10기 대구어린이기자단 공식 출범을 알리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은 ‘꿈이 빛나는 순간 함께 만들어 가는 어린이 기자단’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자단 소개, 시 홍보대사, 스포츠 스타 등 축하 메시지, 제9기 어린이 기자단 우수기자 표창, 멘토와의 토크콘서트, 퀴즈 타임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대구시는 어린이 기자단의 왕성한 활동을 위해 월 1회 현장 특별취재를 기획하고, 기사의 첨삭지도, 기자 소양 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제10기 대구어린이기자단은 지난 1월부터 달성화석박물관, 2·28 민주운동 기념관, 대구iM뱅크파크 등 특별취재를 시작으로 대구의 여러 모습을 활발하게 취재 활동 중이다.
어린이 기자들이 직접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는 매월 1회 종이신문으로 3000부를 발행해 지역 내 초등학교, 공공도서관 및 박물관 등에 배부한다.
이외에도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대구어린이신문'에 온라인으로 게재된다.

대구어린이기자단은 매년 11월경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하고 있고 이번 제10기 기자단은 대구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10명이 선발됐다. 활동기간은 1년으로 12월까지이다.
김진혁 대구시 공보관은 “어린이의 눈으로 대구의 생생한 소식들을 전해주길 바라며, 어린이 기자들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 자기 성장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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