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권영진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의 노력으로 28일 대구 감삼동 소재 죽전역동화아이위시의 작은 도서관에 국회도서관의 도서 500권이 기증됐다.
이날 도서기증식에는 권영진 의원, 황정근 국회도서관장, 지역의 시·구의원을 비롯해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많은 입주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손을 잡고 행사에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특히 가족 구성원이 다양한 입주민들의 수요를 고려해 도서를 기증해달라는 권의원의 요청으로, 국회도서관에서는 2023년 대한민국에 ‘바다’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작가 로랑스 드빌레르의 신작 ‘철학의 쓸모’를 포함해 연령대별로 다채로운 주제의 국내외 도서들을 선별, 기증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권영진 의원은 “책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많은 가르침과 지혜들이 담겨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지역주민분들에게는 주거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배움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주거와 교육·복지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대폭 향상시켜나가겠다”고 의지를 덧붙였다.
한편, 2016년부터 시작된 국회도서관 도서기증 공익사업은 현직 국회의원이 추천하는 지역의 학교도서관이나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예산을 들여 국회도서관이 보유한 도서를 기증하는 사업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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