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26일 시청 다올실에서 고용노동청 성남지청과 ‘2025년 청년성장프로젝트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미취업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양승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장, 진정욱 한국고용서비스진흥원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청년카페’를 운영하며, 미취업 및 구직 단념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자신감을 강화해 취업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 고용정책과 연계해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노동시장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선정돼 청년성장프로젝트와 함께 한국고용서비스진흥원을 수행기관으로 협약을 맺고 300여 명의 청년들에게 고용 상담, 맞춤형 프로그램, 부모 교육 등을 제공해 청년들의 취업 지원과 심리적 안정까지 도울 계획이다.
김 시장은 “취업의 문턱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본인의 경력과 미래를 설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청년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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