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 제314회 임시회 둘째 날인 19일부터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25일까지 2025년도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조민규 의장은 보고에 앞서“이번 업무보고는 고창군 주요사업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로 집행부는 의원님들이 제시한 지적 및 대안을 적극 검토하여 업무에 반영해 주시고 고창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계획된 업무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들은 뒤 주요업무 추진의 문제점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했다.

조민규 의장은 방장산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조성사업 추진 시 달빛노을 양고살재 조성사업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주기를 주문했다.
차남준 의원은 농업인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중부권) 추진 부서가 농촌활력과와 농업정책과로 이원화 되어 있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사업집행을 위해 부서간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선덕 의원은 고창군 주차타워 유료화 시행으로 인해 인근 주민의 야간주차(21시~07시)에도 주간과 똑같이 비용지불이 되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주차 이용객들이 비교적 적은 야간 시간대에는 요금 감면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성만 의원은 고창읍주민행복센터 증축공사와 관련해 직원을 비롯해 많은 민원인이 방문하는 장소로, 청사 내 직원과 민원인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공간 마련을 주문했다.
임종훈 의원은 탄소중립을 위해 공공시설물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나, 시설관리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해 태양광 출력 효율이 떨어지는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인규 의원은 도내 순창군의 사례와 같이 교육을 통한 인구유입 효과를 발생시키기 위해 고창 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미래교육센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조규철 의원은 강서달권역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일부 시설이 현재 운영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상황으로, 해당 행정재산 담당부서는 관련 유휴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경신 의원은 소상공인 운전자금 융자Ⅰ, 융자Ⅱ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질의하면서, 소상공인의 원활한 경영자금 조달을 위해 융자Ⅰ, 융자Ⅱ를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집행을 요구했다.
임정호 의원은 경관보전직불제 지원사업의 활성화와 경관작물의 다양화를 꾀하기 위해 경관작물로써 유채재배에 대한 적극적인 경관 관광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오세환 의원은 청보리밭 축제의 관광객 방문이유는 경관을 보며 힐링하고 마음을 치유하기 위함이므로,치유문화축제를 청보리밭 축제에 접목해 더 좋은 축제 콘텐츠로 발전시킬 것을 주문했다.
한편 주요 업무보고에 청취 한 자세한 질의와 응답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임시회는 오는 26일 의안심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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