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반도체 실무 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평택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 미래기술학교는 경기도와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 한경국립대학교 등이 협력해 시의 주요 성장동력인 반도체 공정·제조 분야 교육을 무료로 운영했다.
미래기술학교는 △반도체 운영자(오퍼레이터)가 되기 위한 제조 기술 과정 △반도체 공정 이론과 장비 실습을 위한 공정장비 과정 △반도체 클린룸 8대 공정 실습을 위한 엔지니어링 과정 등 이론과 실습을 접목한 3개 과정을 운영하여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각 교육과정에는 기업체 방문, 미니채용박람회 운영,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반영해 교육생들이 지역 내 반도체 관련 일자리를 탐색하고 교육 수료 후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24년 미래기술학교는 총 8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현재까지 30명이 취업에 성공해 37%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 적극적인 취업 지원이 연계된 결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과 소통해 지역 내 전문 기술을 갖춘 정주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미래기술학교는 ‘공정장비 엔지니어’ 및 ‘반도체 장비전문가’의 2개 과정으로 교육생 70명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미래첨단산업과(031-8024-3472), 평택산업진흥원(031-8029-9141)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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