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안전 위협, 미관 저해"…평택시, 불법 정당 현수막 강력 단속


옥외광고물법 위반 현수막 집중 점검 및 철거
주요 지역 연중 단속, 정당 및 관계기관에 법규 준수 당부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도시 미관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정당 현수막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옥외광고물법 제8조(적용배제)를 위반한 정당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게시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해 이번 단속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불법 현수막에 대한 철거 및 행정 조치를 강화하고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연중 집중 단속을 할 계획이다.

현행 옥외광고물법 제8조에는 정당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게시하는 현수막은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허용되지만 이 법의 취지를 벗어나 임의로 설치된 현수막은 불법으로 간주된다.

특히 도로변, 교차로, 인도 등에 무분별하게 내걸린 현수막은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주요 도로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불법 정당 현수막에 대한 강력한 철거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정당과 관계기관에 법규 준수를 당부하는 등 사전 계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당 현수막뿐만 아니라 불법 광고물 전반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안전 위협, 미관 저해"…평택시, 불법 정당 현수막 강력 단속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5 신혼부부 나무심기' 개최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5 신혼부부 나무심기' 개최
[아이포토] 윤석열 한남동 관저 퇴거날⋯'과잠' 대학생 포옹, 지지자들에 손인사
[아이포토] 윤석열 한남동 관저 퇴거날⋯'과잠' 대학생 포옹, 지지자들에 손인사
차량 속에서 손 흔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차량 속에서 손 흔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청년 지지자 포옹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청년 지지자 포옹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 한남동 관저 퇴거
윤석열 전 대통령, 한남동 관저 퇴거
아크로비스타로 향하는 차량 탄 김건희 여사
아크로비스타로 향하는 차량 탄 김건희 여사
빨간 모자 쓴 윤석열 전 대통령
빨간 모자 쓴 윤석열 전 대통령
한남동 떠나는 尹, 지지자들과 인사
한남동 떠나는 尹, 지지자들과 인사
손 흔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손 흔드는 윤석열 전 대통령
대학생 지지자들과 인사하는 윤석열
대학생 지지자들과 인사하는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