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윤영애 의원(기획행정위원장·남구2)은 19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해빙기 저수지 및 하천 익사 사고에 대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윤영애 의원은 “사고는 우연히 발생하지 않고, 한 번의 사망사고는 수많은 징조의 결과”라며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안전 요소를 점검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윤 의원은 대구시에 해빙기 안전관리 대상을 유동 인구가 많은 하천 및 저수지까지로 확대,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위험 표지판 설치 및 구명 장비의 비치, 의용소방대 및 자율방범대의 순찰 지역에 하천·저수지를 포함해 해빙기 집중 안전 순찰을 실시할 것을 제안하고 아동·청소년 익사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 요구했다.
윤 의원은 또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하천 및 저수지 안전관리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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