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 동구의회는 14일 제284회 임시회 6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건의안 등 모두 1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6차 본회의에선 박철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청호 수자원교육관 건립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대청호에 대한 규제가 일부 완화된 시점에서 상수원 보호와 지속 가능한 개발의 조화를 추구하는 현 개발 기조에 맞춰, 대청호 수자원 교육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박철용 의원은 “대청호는 대전‧충청의 주요 상수원으로 이곳에 체류형 숙박시설과 수자원 교육관을 건립한다면 공익과 경제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하며“교육관 운영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이어진 구정업무보고에서는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부터 각종 현안에 대해 청취하고 사업의 적합성·타당성을 검토했다.
오관영 의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회기중에 논의됐던 여러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2025년 을사년에도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동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에 대해 “이런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내 학생들의 안전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제도 개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 김하늘 양과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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