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체육회는 지난 9일 자매도시인 일본 마쓰야마시에서 열린 '제62회 에히메 마라톤대회'에 대표단을 파견, 양 도시 간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마라톤 대회를 통해 양 도시 간 체육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마라톤 대회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임원과 선수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3박4일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대표단은 에히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한편, 마쓰야마시 체육 관계자들과 만나 양 도시 간 체육 분야 교류 확대 방안과 마라톤 대회 운영 노하우 공유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박종근 회장은 "아름다운 세토나이카이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대회 코스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 진행이 인상 깊었다"며 "마쓰야마 시민들의 마라톤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와 마쓰야마시는 지는 2004년 10월 25일 우호 교류 체결한 이후 청소년 교류, 평택항 마라톤과 에히메 마라톤대회 선수파견 교류, 공무원파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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