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경기 평택을)이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내란 세력을 엄벌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시대를 열 것을 역설했다.
이병진 의원은 제422회국회 제4차 본회의 대정부 질의 첫날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질문에서 전광훈 목사에게 흘러간 카드 대금 의혹에 대해 송곳과 같이 질의하는 한편, 헌법을 무시하고 법치를 무너뜨린 윤석열 대통령 일당에 대한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 이 의원은 최근 우원식 국회의장의 방중에 대해 중국 관영 뉴스가 비중있게 다룬 부분을 분석해 중국이 우리에게 보내는 우호적인 시그널에 대해 전향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조태열 외교부장관 또한 이병진 의원의 견해에 동의하며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정부질문 마무리발언을 통해 이 의원은 “내란수괴 윤석열은 반드시 탄핵될 것”이라고 전제한 후 “우리는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새로운 토대 위에 ‘대한민국 2.0’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이 앞장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파탄난 민생을 재건해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겠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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