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5' 참가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에서 주관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준비된 분산에너지 선도도시로서 제주의 정책과 신사업을 소개한다.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그리드 전문 전시회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대한민국의 분산에너지 관련 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해 보는 분산에너지 특별관이 운영된다. 제주도는 분산에너지 특별관에 참여해 3일간 제주 홍보관을 운영한다.

전시관 참관객을 위해 홍보부스를 쉼터로 조성하여 쉬면서 홍보물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에너지스토리지 산업전, 분산에너지 산업전, EV 충전인프라 산업전으로 나눠 열린다.

제주도는 홍보관을 통해 ‘분산에너지 선도도시 제주’를 주제로 분산에너지 활성화 성장동력이 될 핵심 산업과 에너지 정책, 제주 고향사랑 기부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관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그린수소 △공공주도 2.0 풍력 개발계획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新전력시장 △분산에너지 사업모델 등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출력제한 대응 ICT 첨단 신기술 접목 VPP, V2G 등 신산업 내용을 담은 제주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을 소개한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전국 1위인 제주에서 미래형 전력 시스템을 구축, 출력제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주도의 분산에너지 특구 준비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