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 유성구는 유성구민을 대상으로 3월 27일까지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접수부터 심사와 최종 선정 단계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주민총회와 참여예산구민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다.
구청참여형(구정 분야)에는 5억원, 동단위계획형(동 행정 분야)은 동별로 75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구청참여형의 경우 구의 소관사무, 또는 2개 동 이상에 걸쳐 있으면서 단일사업비 1억원 이하인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동단위계획형은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편익 증진 등을 위해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즐거운 마을 만들기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 등 4개 분야에 걸쳐 모집한다.
특히 각종 사고와 관련해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높일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사업을 최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유성구민뿐만 아니라 구 내 사업장 종사자, 비영리민간단체 회원, 학생 등 유성에서 활동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 주민참여예산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매년 구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마을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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