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군이 오는 31일 전 직원 대상 특별휴가를 시행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특별휴가는 지난해 현안 업무 성공적 수행과 공모사업 유치, 각종 평가 등에서 성과를 이룬 직원들을 격려하고, 새해 업무수행을 위한 사기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설 연휴 직전인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만큼, 31일 특별휴가도 내수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31일 특별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민원서비스와 현안 업무 담당 직원에게는 2월 둘째주까지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업무로 특별휴가를 쓰지 못하는 민원·현안 담당 직원들은 다음 달 둘째 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 온 직원들에게 이번 특별휴가가 가족과 함께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가족 친화적 직장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은 청년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에 맞춰 퇴사율이 높은 MZ세대 공무원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하고 있으며,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를 위한 후생복지 제도 역시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증평=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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