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0일 2025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사업대상지인 단북면 이연1·2리 131세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LPG 전용 소형탱크를 설치하고 각 세대에 배관을 연결해 LPG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가스보일러도 함께 교체되어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성과 편리성이 확보되고 기존 연료보다 20~40%의 연료비 절감이 가능해 주민들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군은 2017년부터 총사업비 약 63억 원을 투입해 13개 마을 총 640세대에 집단공급 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약 19억3100만원을 들여 단북면 이연1·2리 131세대에 집단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설명회를 통해 공사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하고 최대한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 요청과 함께 주민들의 건의 사항도 청취했다.
오는 8월에 착공해 11월초까지 공사를 진행하며, 공사가 완료되면 이연1·2리 131세대에 액화석유가스(LPG) 집단공급 혜택을 받게 되며, 가스 사고 예방은 물론, 난방 연료 사용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현실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을 통해 동절기 난방비 부담과 가스사고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점차 확대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좁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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