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로드컴플릿(대표 배수정)은 젤리사우루스(대표 이새배)와 모바일 로그라이크 RPG '미니테일즈(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로드컴플릿은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퍼블리셔의 면모를 보인다는 계획이다. 로드컴플릿은 캐주얼 방치형 RPG '레전드 오브 슬라임'을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키며 출시 1년만에 방치형 RPG 카테고리 글로벌 매출 톱 5위, 일일이용자 100만명 돌파, 누적 다운로드 2400만건, 누적 매출 1500억원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퍼블리싱 사업 첫 파트너사인 젤리사우루스는 넥슨이 서비스한 '메달 마스터즈'의 개발사 엔필에서 함께 근무하며 호흡을 맞춘 개발자 5인이 설립한 게임사다. 지난해 픽셀 아트 RPG '칼리버 기사단'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젤리사우루스가 개발하고 로드컴플릿에서 서비스를 맡을 미니테일즈는 주사위를 굴려 보드판 위를 이동하는 독특한 스타일의 로그라이크 RPG다. 카툰풍 그래픽과 간편한 조작,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는 재미를 담았다.
이새배 젤리사우르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레전드 오브 슬라임으로 성공을 경험한 로드컴플릿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로드컴플릿의 글로벌 운영 노하우를 통해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미니테일즈의 신선한 매력이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수정 로드컴플릿 대표는 "로드컴플릿은 2025년 올해를 기점으로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 전개를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우수한 역량의 게임 개발사들을 발굴하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제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했다"며 "그동안 축적한 개발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게임과 운영을 선보여 글로벌 퍼블리셔로 발돋움하는 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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