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헌재, 尹 탄핵심판 방청권 '현장배부' 안 해


"최근 청사 앞 혼잡…시민 안전상 조치"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헌법재판소가 1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방청권의 현장 선착순 배부를 하지 않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가 보낸 탄핵심판 서류 수령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헌법재판소가 당사자가 수령하지 않아도 송달 효력이 발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이날 헌법재판소의 모습. 2024.12.23 [사진=연합뉴스]

헌재는 이날 "최근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의 찬반 집회 등으로 청사 정문 주변에 극심한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윤 대통령 탄핵 사건에 한해 방청권의 현장 선착순 배부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은 현재 총 5차례의 변론기일이 잡혀있다.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총 104석 규모의 대심판정에서 진행하는데, 취재진·사건 관계자 배분 좌석 외 나머지에 대해 온라인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방청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헌재 홈페이지에서 방청신청을 하면 되고, 변론 전날 오후 5시에 추첨 결과가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변론기일은 오는 14일 오후 2시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헌재, 尹 탄핵심판 방청권 '현장배부' 안 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