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헌법재판소가 1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방청권의 현장 선착순 배부를 하지 않기로 했다.
헌재는 이날 "최근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의 찬반 집회 등으로 청사 정문 주변에 극심한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윤 대통령 탄핵 사건에 한해 방청권의 현장 선착순 배부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은 현재 총 5차례의 변론기일이 잡혀있다.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총 104석 규모의 대심판정에서 진행하는데, 취재진·사건 관계자 배분 좌석 외 나머지에 대해 온라인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방청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헌재 홈페이지에서 방청신청을 하면 되고, 변론 전날 오후 5시에 추첨 결과가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변론기일은 오는 14일 오후 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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