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UN 사무총장 "한국 민주주의 전적으로 신뢰"


최상목 권한대행, 구테흐스 총장과 통화
최 대행 "한국, 안보리 이사국 활동 다할 것"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안토니우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과 한-유엔 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10일 오전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통화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유가족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해준 데 대해 사의를 전했다. 이어 한국의 안정적 국정운영과 대외관계의 신뢰 유지에 대한 노력을 적극 피력했다.

아울러 "유엔 창설 80주년인 올해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경제사회이사회,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구테흐스 총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다시 한번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 또 한국 민주주의 제도의 견고함과 회복력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의 유엔 주요기구 이사국 진출은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유엔 중심의 다자주의 회복가 유엔 강화를 위한 한국의 지속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기재부는 "양측은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가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1.10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UN 사무총장 "한국 민주주의 전적으로 신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