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10일 전주에서 ‘더샵 라비온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9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일대 기자촌 재개발사업으로 들어서는 더샵 라비온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총 222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142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39㎡ 13가구 △59㎡ 189가구 △84㎡ 959가구 △101㎡ 195가구 △117㎡ 70가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31일에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8년 6월 예정이다.
1순위 기준 청약통장은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주택수와 무관하게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 자격을 갖추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특별공급·일반공급 모두 배우자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더샵 라비온드는 전북 최대 규모 브랜드 대단지이다. 라비온드는 'Large(큰 규모)'와 Beyond(너머로)'의 합성어로 거대한 규모를 넘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하는 주거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대단지인 데다 주변에 교육, 교통, 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한 장점이 있다. 전주동초교, 풍남초교를 비롯해 신일중, 전주고교가 반경 300m안에 위치해 도보권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객리단길, 한옥마을 등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을 이용하기용이하다. 기린공원, 아중호수생태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
단지 인근의 병무청 재개발, 종광대2구역 재개발 등이 예정되는 등 향후 전주 대표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기대감도 높다.
단지는 채광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넉넉한 동간 거리를 조성해 개방감을 높였다.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의 특화 평면 설계도 적용했다. 부피가 큰 짐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는 세대 창고도 전 가구에 제공한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와 G·X룸, 전 타석 스크린을 적용한 실내골프연습장, 필라테스룸, 냉·온탕을 포함한 사우나를 비롯해 작은 도서관, 키즈룸 등이 조성된다.
포스코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전주에서 분양한 더샵 브랜드 단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둔 것처럼 올해 더샵 라비온드도 대단지에 차별화된 설계로 지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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