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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임산부·아이' 행복한 의료도시로 거듭나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 순천시는 제주도에서 조산 위험으로 긴급히 전원된 임산부를 안전하게 이송하며, 우수한 산부인과와 소아과 의료 인프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7일 오전, 임신 29주된 임산부 A씨는 조산 위험으로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후, 긴급 분만에 대비해 미숙아 전문 치료가 가능한 순천현대여성아동병원으로 전원됐다.

전남 순천시 보건소에서 파견된 의료진들이 산모가 구급차에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순천시]

시보건소는 구급차와 의료진을 긴급히 출동시켜 여수공항에서 순천현대여성아동병원까지 안전하게 산모를 이송했다.

이번 사례는 시의 우수한 산부인과·소아과 필수의료 서비스와 응급대응 시스템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시는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여성아동병원과 미즈여성아동병원은 전남 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임신부터 분만․산후조리를 비롯해 영유아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아이 낳고 키움에 걱정 없는 든든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또한,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하는 순천형 소아응급의료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의료 붕괴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 스스로 소아 의료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 ․ 운영하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고위험 신생아 전용 구급차 운행’, 소아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순천형 소아응급실’을 확충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시는 전남 동부권 100만 인구 밀집 지역의 의료 중심도시로,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권 주민들이 순천의 의료 혜택을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안정적인 소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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