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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34세, 60세, 78세 총 세 번 늙는다" [명의]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초고령화 시대에 우리는 누구나 '건강하고 오래' 살기를 바란다. 인생의 세 번, 급격한 노화 변곡점을 피하고 '저속 노화'를 맞이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초고령화 시대에 우리는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란다. 인생의 세 번, 급격한 노화 변곡점을 피하고 '저속 노화'를 맞이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사진=EBS]

사람은 34세, 60세, 78세에 세 번의 급격한 노화 변곡점을 맞는다. 30~40대가 되면 체중 증가와 더불어 대사 질환이 증가하기 시작하고, 50~60대가 되면 주로 심뇌혈관 질환을 포함한 여러 혈관 질환이 발생하며, 70~80대가 되면 노쇠, 근감소증, 치매와 같은 노인성 질환이 발현된다.

이런 노화를 직격으로 맞지 않기 위해선 관리는 필수다. 나의 모든 생활 습관에 따라서 내 노화 속도가 0.5배속으로 느려질 수도 있고, 2배속으로 빨라질 수도 있다.

30·40대는 아직 젊다는 이유로 무심코 하고 있는 생활 습관을 주의해야 한다. 온종일 앉아서 일하며,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고 배달 음식을 주로 시켜 먹고, 바쁘다는 이유로 운동을 멀리하는 이런 습관 말이다.

50·60대의 경우에는 가장 많이 발생하는 3대 만성 질환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 질환들을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그 여파가 결국 70·80대에 허혈성 심질환, 심근경색, 뇌경색, 혈관성 치매, 만성 콩팥병 등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노화를 직격으로 맞지 않기 위해선 관리는 필수다. 나의 모든 생활 습관에 따라서 내 노화 속도가 0.5배속으로 느려질 수도 있고, 2배속으로 빨라질 수도 있다. [사진=EBS]

70·80대는 노쇠에 맞서야 한다. 노쇠란 오랜 세월 축적되어 온 노화의 정도를 말한다. 노쇠의 주요 증상은 식욕이 감퇴하고, 체중이 감소하며, 근력이 약해지고 걸음이 느려져 잘 넘어지며, 인지 기능이 저하되기도 한다. 노쇠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노화 자체뿐 아니라, 불균형한 영양 상태, 신체 활동 감소, 약물 부작용, 사회적 교류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핵심은 근육이 빠지는 '근감소증'에 의한 노쇠다.

이렇듯 조심해야 하는 것이 다른 것처럼 나이에 따라 '노화 관리법' 또한 다르게 가져가야 한다. 과연 내 나잇대에는 무슨 음식을 먹고,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

오는 10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되는 EBS '명의' '신년 특집 저속 노화의 비밀-2부 인간은 세 번 늙는다' 편에서는 나이에 맞는 '생애 주기별 맞춤 노화 관리법'을 통해 저속 노화를 실천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세 번의 급격한 노화를 겪지 않으려면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 것일까? [사진=EBS]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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