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전자가 오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공감지능(AI)으로 변화하는 일상'을 제시한다.
LG전자는 2044㎡ 규모 전시관에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LG가 그리는 AI 비전과 혁신을 집, 사무실, 취미공간, 차량 공간에서 구체화했다.
먼저 AI홈 존에는 집에서 누리는 일상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AI홈 허브가 집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로 잠을 자는 고객의 심박수와 호흡, 기침 등을 분석해 평소 냉수를 마시던 고객에게 온수를 제안하는 식이다.
LG전자의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신제품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도 공개한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문을 열지 않고도 보관 중인 식품의 종류와 양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모빌리티 공간으로 확장된 LG AI홈도 선보인다.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인캐빈 센싱' 솔루션, 이동식 맞춤 공간 'MX 플랫폼'을 적용한 콘셉트 차량도 전시관에 마련됐다.
LG 랩스 스튜디오에서는 와인 보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형 와인셀러 '하이업 와인셀러', 360도 스피커와 무선 충전 기능을 결합한 '스위블' 공기청정기, 정수 필터를 거친 깨끗한 물과 2가지 캡슐로 블렌딩한 '퓨어듀엣' 커피머신 등 콘셉트 제품도 전시한다.
한편, LG전자는 전시장 입구에 LED 사이니지 700여 장을 이어붙인 가로 10.4m, 세로 5.2m 규모의 초대형 키네틱 LED 조형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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