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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배터리 등 기술 전문가 '명장' 선정…조선 분야 첫 배출


분야별 사내 핵심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9명, 삼성중공업 2명 등 15명 선정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은 제조·설비·품질·인프라·금형·계측·구매 등 핵심 기술 분야 전문가들을 '2025 삼성 명장'에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삼성 명장은 총 15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다.

삼성은 6일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중공업 등에서 핵심 기술 전문가 15명을 삼성명장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

삼성은 지금까지 69명의 명장을 선정했으며, 명장 제도 운영을 통해 핵심 기술인재 이탈을 방지하고 후진 양성을 도모해왔다.

계열사 별로는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2명, 삼성중공업 2명이 명장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에서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서 강준배 명장(금형), 김철수 명장(품질), 박성천 명장(품질), 이헌주 명장(구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김정환 명장(설비), 김동일 명장(설비), 강현진 명장(인프라), 류성곤 명장(계측), 윤재선 명장(레이아웃) 등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삼성중공업에서 처음으로 선박·해양 플랜트 분야 명장을 배출했다.

오선규 명장은 해양 프로젝트 생산 설계와 제조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해양 플랜트 제조기술 전문가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허정영 명장은 조선소 생산 공법, 도크 및 설비 운영, 물류 공급망 관리 등 선박 제조 분야에서 노하우를 축적한 현장 제조기술 전문가로 명장으로 선정됐다.

삼성은 2019년 삼성전자부터 명장 제도를 운영했으며, 명장 선정 분야와 제도 도입 계열사를 확대해왔다.

2020년 삼성전기,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가 명장을 선정했고, 올해는 삼성중공업까지 확산됐다.

명장에 선정된 직원들은 격려금, 명장 수당,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우선 선발 등 인사 혜택을 받게 된다.

삼성 측은 "최고 수준의 기술전문가 육성에 힘쓰는 한편 국제기능경기대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등을 지속해 국가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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