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1년 만에 또 파격 승진…초고속 팀장 됐다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충주시 홍보맨으로 활약 중인 김선태 주무관이 초고속 6급 승진에 이어 불과 1년 만에 팀장 보직을 맡았다.

4일 CJB청주방송 보도에 따르면, 충주시는 새해를 맞아 '뉴미디어팀'을 신설하고 팀장으로 김 주무관을 임명했다.

김 주무관은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시작, 7년 만에 6급으로 승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반 공무원의 경우 6급 승진까지 15년 정도 걸린다.

이에 더해 1년 만에 팀장직을 맡게 되면서 일반 공무원보다 최소 10년 이상 빠른 초고속 승진 기록을 세우게 됐다.

충주시는 뉴미디어팀을 신설하고 팀원 2명을 추가로 충원해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 주무관은 향후 계획에 대해 "대형 유튜버와 협업이 계획돼 있다"며 "한국 관광, 국내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영상도 시리즈로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주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게 가장 큰 우선이고 두 번째는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것"이라며 "젊은 층이나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창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의 구독자 수는 77만4000여명이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압도적인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