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요리하는 돌아이'로 출연해 인기를 얻은 윤남노 셰프가 식당 예약권을 되팔이하는 리셀러들에게 경고를 날렸다.
윤 셰프는 지난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고 거래 플랫폼에 게재된 '디핀 옥수' 예약권 판매 글을 게재했다.
디핀 옥수는 윤 셰프가 헤드셰프로 일하고 있는 레스토랑으로, 리셀러들이 레스토랑 예약 앱인 캐치테이블을 통해 디핀 옥수의 예약을 선점한 후 3만~3만5000원을 더 받고 예약권을 판다는 글을 올린 것이다.
윤 셰프는 "정말 미치고 급발진할 듯. 진짜 실명이랑 번호 오픈하기 전에 멈춰라"며 "가족들과 지인들도 (예약) 안 받고 있는데 양도금으로 인해 매우 힘든 상태"라며 "브로커들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 더 적발 시 포스팅, 스토리로 번호와 실명을 공개하겠다. 명예훼손 고소? 해라. 벌금 따위보다 내 고객이 먼저"라고 덧붙였다.
한편 '흑백요리사'가 인기를 얻자 윤 셰프의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에 출연한 셰프들의 음식점 예약은 매일 가득 차 있는 상황이다. 이에 웃돈을 주고 예약권을 넘기는 리셀러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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