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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진입에…서울시,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 개관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고령자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서울시가 고령자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사진은 센터에 있는 라운지의 모습. [사진=서울시]

3일 서울시는 일할 의지와 역량이 있는 60세 이상 서울 시민의 취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전날(2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광진구) 1층에 위치하며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에서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를 위해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경력 설계, 직업교육,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센터는 그동안 공공 일자리 중심의 공급 방식을 개인의 학력, 경력 등 역량을 반영한 민간 일자리나 '신노년 적합 서울형 일자리'를 발굴‧연계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 시니어들의 직업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도 펼친다.

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하는 '서울형 시니어 인턴십'을 비롯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직무훈련 프로그램',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시니어들의 지지 기반이 될 '챌린저스클럽' 등으로 구성된 '시니어 잡 챌린지'를 운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센터에는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며 60세 이상 서울 거주 구직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상시 제공한다.

시니어 전용 구인‧구직 플랫폼 '시니어 인력뱅크'도 전날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플랫폼은 공공, 민간 등에 흩어져 있던 시니어 일자리‧직업훈련 정보부터 구인 기업에 대한 구체적 내용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상세한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홍현희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장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취업자 수가 모든 연령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만큼 우리 사회 시니어의 일자리 욕구는 강력하다"며 "센터를 찾아온 시니어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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