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3일 인천지하철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에서 20대 사회복무요원이 선로에 무단 진입해 열차 운행이 7분가량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1분께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경인교대입구역에서 20대 사회복무요원 A씨가 승강장 끝 지점에 있는 작업자 통로를 이용해 선로 안으로 진입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관제실에서는 A씨의 선로 진입을 확인한 뒤 즉시 기관사에게 상황을 전파했다. A씨는 열차와 접촉하지는 않았으나 머리 쪽에 출혈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A씨가 출입문 잠금장치를 풀고 무단으로 선로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A씨가 작업을 목적으로 들어간 상황은 아니라며 현재 열차 운행은 정상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