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대통령 관저 안으로 경력 추가 투입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경호처와 대치 중인 가운데 관저 밖에서 대기하던 경찰 지원인력이 관내로 추가 투입됐다.

사복 차림으로 서울 용산 한남동 대통령 관저 밖에서 대기 중이던 경력 10여명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관저 정문을 통해 들어갔다.

앞서 공수처 체포팀은 오전 8시쯤 관저로 진입해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수도방위사령부 마크가 부착된 군복을 입은 군병력과 대치 중이다.

현재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인원 규모는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30명, 경찰 특수단 120명 등 모두 150명 규모다. 실제 관내 진입한 사람은 공수처 인원 전원과 경찰 60명으로 90명 정도로 추정된다. 나머지 경력 들은 관저 밖에서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