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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종합병원에서 방사선 피폭 사건 발생해


원안위, 관련 조사 착수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가 2일 서울의 종합병원인 S병원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건조사에 들어갔다.

S병원은 이날 오후 9시쯤 선형가속기를 이용해 환자치료를 종료(치료 시간은 3~5분으로 추정)한 뒤 치료가 진행 중이었던 가속기실에 보호자가 체류하고 있었음을 뒤늦게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원안위에 보고했다.

원안위, [사진=원안위]

S병원의 사건 당시 피폭자는 선형가속기로부터 2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 당시까지 방사선 피폭 관련 특이증상은 없는 것으로 보고했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사건조사와 피폭자 조사 등을 통해 사건의 상세 경위 파악, 피폭선량평가(일반인에 대한 법정 선량한도는 연간 1mSv(밀리시버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원자력안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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