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2027년 영등포구 양평동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종로구 수송동에서 양평동 오피스 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하기로 하고 시행사인 LB자산운용과 선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새 본사 빌딩은 2027년 준공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본사 이전과 함께 자회사인 SK에코엔지니어링도 같은 빌딩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현재 SK에코엔지니어링은 SK에코플랜트 사옥 인근 다른 오피스 빌딩에 입주해 있다.
업계에서는 SK에코플랜트의 이번 결정이 도심업무지구(CBD) 내 급등하는 임대료와도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의 보고서에 따르면 CBD를 포함한 서울 주요 업무 권역의 3분기 오피스 평균 임대료는 1평(약 3.3㎡)당 약 1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했다. 이는 2021년 3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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