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210억원 규모 자사주를 처분해 직원들에게 주식 보상으로 지급한다.
2일 네이버는 자사주 중 6%에 해당하는 10만8354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가격은 19만3800원으로, 약 210억원 규모다.
네이버 측은 보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인원은 교부 당일 재직 중인 정규 직원으로, 총 4428명이다.
이로써 네이버 직원은 1인당 474만원 상당의 주식을 받게 됐다. 네이버는 2021년 스톡그랜트(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주는 인센티브의 일종)를 도입해 매년 2회 총 10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전 직원에게 지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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