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이 2일 판교 분사무소 '이노베이션 센터'를 판교 중심부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그레이츠 판교'로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세종의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는 2018년 국내 대형 로펌 최초로 설립된 이래, 스타트업·빅테크·IT 기업 등과 동반 성장하며 매년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해왔다. 판교 지역의 스타트업과 IT 대기업은 물론, 전국의 유망 기업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스타트업 및 IT 기업에 투자하는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털(VC)의 자문 업무도 맡고 있다.
세종은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고객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한층 혁신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폭적인 인력 보강이 눈에 띈다. 센터 개소 초기부터 판교 사무소를 이끌어온 조중일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를 비롯해 ICT, 노동, 공정거래, 지식재산권(IP)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합류했다.
세종 본사 ICT 그룹에서 플랫폼, 콘텐츠, 인공지능(AI) 기업 자문을 맡아온 정연아 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와 스타트업 투자 및 대기업 신사업 프로젝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박준용 변호사(사법연수원 35기)가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로 자리를 옮겼다.
방송·정보통신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안준규 변호사(사법연수원 39기)와 게임·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약 중인 이원석 변호사(사법연수원 40기), 노동 자문 및 분쟁 분야에서 독보적 전문성을 자랑하는 송우용 변호사(사법연수원 40기)도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에 합류했다.
조중일 변호사는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는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솔루션으로 판교 지역 기업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왔다"며 "점차 증가하는 법률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확장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합류한 전문가들과 함께 더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 혁신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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