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20여만 명의 알뜰폰 가입자를 보유한 아이즈비전이 세종텔레콤 알뜰폰 가입자를 인수한다.
아이즈비전은 세종텔레콤과 알뜰폰 가입자 이관을 위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가입자 이관 방식과 시기 등 세부사항은 추가 논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양사의 알뜰폰 가입자 규모는 각각 아이즈비전 20여만 명, 세종텔레콤 약 17만 명(선불 가입자 제외)이다. 인수가 이뤄질 경우 아이즈비전은 국내 중소 알뜰폰 사업자 중 최대 규모 사업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도입 등 제도의 강화 환경 속에서 전문적인 사업역량과 시스템을 이미 갖췄다"며 "가입자 기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입자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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