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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국가애도기간 공무원 기강 다 잡는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단양군이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1월 4일까지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애도 분위기에 동참한다.

군이 31일 발표한 주요 지침에 따르면 연말연시 각종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되, 국가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차분하고 절제된 방식으로 운영한다.

특히 행사 중 축배나 과도한 축하 분위기를 삼가고, 군 주관 행사는 애도 기간 동안 열지 않기로 했다.

이날 종무식 이후 부서별 직원 격려를 생략하고, 당초 1월 3일로 예정됐던 신년인사회는 6일로 연기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모든 공직자들이 엄숙한 태도로 업무에 임하며 군민들과 함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청. [사진=아이뉴스24 DB]
/단양=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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