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청은 2024년 대구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주민자치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는 대구시에서 주관해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센터 운영기반 구축·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주민자치위원회 운영·주민자치사업 추진·주민자치사업 우수사례 등 5개 항목 19개 지표에 따라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실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북구청은 ‘나눔텃밭’, ‘캠핑용품대여’, ‘이끼정원꾸미기’ 및 ‘홀로어르신방문행사’등 특색있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청은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 ‘쑥쑥 가베’, ‘뮤지컬 잉글리쉬’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령층을 위한 ‘실버 건강체조’, ‘민요 교실’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실시했다.
또한 제17회 대구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것도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들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도가 두드러졌고 '대구시 공유공간 조성 및 공유네트워크 촉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산격2동 주민자치센터의 공유주방사업이 평가 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주민자치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작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 수상은 북구 주민 여러분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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