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제천시는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공동도급사 후리건축사사무소) 응모작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당선작은 지난 23일 최종 작품을 제출한 3개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열린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에는 설계용역권이 부여된다.
우수작(2위)과 가작(3위) 입상작에는 각각 4000만원, 30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설계 당선작은 제천 의병의 정신력과 용기,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깃발의 물결 의미를 담은 외관 디자인을 콘셉트로 했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9755㎡, 객석 3452석을 갖춘 실내경기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연계한 커뮤니티시설, 의병광장을 활용한 의병체험관을 배치하는 등 주변 공간과 적절히 연계시킬 수 있는 시설을 제안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세부설계를 진행, 내년 12월까지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인·허가 등이 끝나는 2026년 3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477억원 규모의 제천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사업은 국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한 체육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제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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