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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무안 항공기 사고에 "인명구조 최선" 한목소리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여야가 29일 오전 발생한 전남 무안공항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과 관련해, 당국에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한목소리로 당부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관계 부처와 당국은 절차와 재난 대응 시스템에 따라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며 "여당도 정부와 적극 협조해 사태 수습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고, 정확한 탑승객 확인을 통해 한 분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페이스북에 "일분일초가 시급한 위기 상황"이라며 "당국은 행정력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주길 당부한다"며 "국회와 민주당도 사고 수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서 "관련 당국은 피해 수습과 사후 대응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한다"며 "민주당도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언론 공지를 통해 "최상목 권한대행과 관련 모든 부처가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주변 지자체와 도움 줄 수 있는 모든 기관에서도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도 해야할 일을 찾아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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