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에 남편이⋯" 창원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경남 창원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창원중부경찰서는 전날 오전 10시 38분쯤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부부와 이들의 10세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생활고에 시달리던 남편이 가족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 및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