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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산천 등 경관조명 설치…‘밝은 도시’ 안전 산책로 조성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아이뉴스24 최화철 기자] 경기 오산시가 오산천 주요 횡단교량 5곳과 세월교 2개소에 경관 조명 설치를 마무리했다.

시는 상반기에 오산천 횡단 교량 중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의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 추가로 지난달 말 남촌대교와 탑동대교 경관조명 설치를 마무리하면서 주요 교량 5곳의 경관조명이 모두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횡단교량 5개소 경관조명 설치와 함께 오산천 산책로 주요 구간의 세월교 2개소(오산스포츠센터 뒤,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뒤)에도 태양광 조명등을 설치했다.

조명의 은은한 빛을 통해 야간에도 수변 감성을 느끼고, 안전하게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보행 공간으로 조성했다.

앞서 시는 지난 11월까지 관내 아파트 6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주거 환경을 개선했고,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산동 운암상가 곳곳에 화려한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의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어둡고 삭막한 곳을 밝혀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효과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경관조명으로 밝아진 오산천이 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최화철 기자(fireir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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