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강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동구군위군을)은 동구와 군위군의 재난 대응과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총 33억원에 달하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동구의 경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15억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우선 가남지 일원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 4억원이 배정됐다. 안심 연꽃단지의 시작점인 가남지는 도시활력증진을 위해 저수지 일대에 수변공원이 조성된 곳으로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대구 동구의 대표적인 힐링공간이다.
하지만 그동안 방문 수요 대비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주민분들로부터 환경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및 관광객을 위한 안내 표지판 설치, 화장실 시설 1개소 추가 확충 등으로 방문객의 이용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숙천동 목교 정비사업 예산 3억원 확보를 통해 그동안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던 목교의 시설을 개선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재난안전수요에 따라 확보된 예산 8억원은 공산119안전센터 주변 급경사지 노후 사면 정비에 5억원, 제설취약구간 자동염수분 분사장치 설치에 3억 원이 배정됐다.
군위군의 경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18억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우선 삼국유사 화수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6억원이 배정돼 지방도908호선 도로구역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우회도로를 신설함으로써 안전한 도로환경이 제공되고 교통사고 위험이 사전에 예방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군위군의 환경관리센터 매립지 3단 제방축조공사 12억 원 확보를 통해 시설을 확충해 앞으로도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처리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강대식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동구와 군위의 재난대응시설과 주민편의시설 등 생활 안전 부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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