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야놀자는 자회사인 야놀자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놀(NOL) 유니버스'로 합병했다고 27일 밝혔다.
놀 유니버스는 항공과 숙박, 패키지, 티켓, 엔터테인먼트 등 여가 산업을 넘어 커뮤니티와 외식, 쇼핑 등 일상의 경험을 혁신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사명은 '놀이'의 첫 글자와 '유니버스'를 결합한 것으로 경험의 한계를 규정하지 않고 무한히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놀 유니버스는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에 기반을 둔 개인화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또 중국의 트립닷컴, 일본의 라쿠텐 트래블과 어깨를 견주는 아시아 최대 규모 여행·여가 플랫폼으로서 해외 유력 온라인여행플랫폼(OTA)들과 협력·경쟁을 통해 글로벌 메이저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경영은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와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가 2인 공동 대표 체제로 한다.
이수진 야놀자그룹 총괄대표는 "놀유니버스는 플랫폼 간 시너지 극대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여행·여가 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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