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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구직자 43%, 입사 기준 1순위로 '연봉' 꼽아


진학사 캐치, Z세대 구직자 1578명 대상 설문조사
희망 초봉 수준 4800만원...대기업 입사 희망 61%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내년 Z세대 구직자 중 43%가 최우선시하는 입사 기준으로 '연봉'으로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희망 초봉 수준은 4800만원이었다.

챗GPT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

27일 채용 플랫폼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57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입사하고 싶은 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연봉 높은 기업(43%)'이 1위를 차지했다. '워라밸 최고인 기업(18%)', '근무 분위기 좋은 기업(15%)'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복지가 훌륭한 기업(13%) △동료·사수가 좋은 기업(7%) △위치가 가까운 기업(3%) 순이었다.

내년 구직자 희망 초봉은 '4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직무별 희망 초봉으로는 연구개발·설계 분야(5300만원)가 가장 높았으며, 전문·특수직(5200만원), IT·인터넷 직군(5100만원)이 뒤를 이었다. 그 외에 △의료·건설 분야(5000만원) △무역·유통(4900만원) △경영·사무(4700만원) △영업·고객상담(4700만원) △미디어(4600만원) △마케팅·광고·홍보(4400만원) △서비스(4300만원) △디자인(4300만원) △생산·제조(4100만원) △교육(4000만원) 순이다.

내년 Z세대 구직자 중 43%가 최우선시하는 입사 기준으로 '연봉'을 꼽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진학사 캐치]

또, 기업 규모 별로는 '대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경우가 61%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중견기업'이 12%, '공공기관·공기업이 10%로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외국계기업(7%)', '중소기업(6%)', '기타(4%)' 순으로 나타났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Z세대는 실질적 보상을 중요시하는 특성이 있어 연봉을 최우선 요소로 꼽은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에서는 연봉을 비롯해 차별화된 복지와 성장 기회, 유연한 조직 문화 등 현실적인 방안을 통해 우수 인재 채용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진학사 캐치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캐치 이용자 157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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